삼성, 모스크바연락사무소 문열어

삼성물산은 21일 하오6시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소련 모스크바의 "메즈두나로드나야" 호텔에서 현지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측 관계자들을 비롯, 소련의 극동문제연구소장인 티타렌코씨와 오는22일 한-소무역사무소개설 협의를 위해 내한 예정인 골라노프 소연방상의 부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삼성물산은 20일부터 1주일간 예정으로 개막된 모스크바 소비재박람회에 150평규모의 부스를 확보, 전자제품등 모두 30여개 품목, 75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