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주변 대기성자금 줄지않아

증시가 연초 개장이후 약세권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으나 증시주변 대기성자금이 여전히 증시에서 이탈하지 않고 있어 투자심리만 회복되면 장세는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주가지수가 개장 첫날인 지난 4일 폭등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 전년말대비 50포인트이상 급락하자 장기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있으나 주가 상승 기미만 보이면 증시에 들어올 대기성 자금은 전혀 줄어들지않고 있다고 증권감독원이 밝혔다. 지난19일현재 증시주변 대기성자금은 고객예탁금 2조4,439억원, 통화채펀드매각잔고 1조9,336억원,환매체 매도잔고 5,535억원등 모두 4조9,310억원으로지난 4일 4조2,907억원에 비해 6,400억원이상이 증가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찾아 가지 않거나 주식을 사기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고객예탁금의 경우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던 지난12월초의 2조2,000억원,26일의 2조4,000억원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통화채펀드 매각잔고도 지난12월초 1조5,000억원선에서 연말에 1조7,000억원으로 증가한후 올해 들어서는 1조8,000억원선을 지켜오다 지난 19일에는1조9,300억원을 상회했다.단지 환매채 매도잔고만 지난해말 9,000억원선에서 해가 바뀌면서 5,000억원선으로 감소한후 최근까지 5,500억원선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