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품목다양화, 컬러TV 대일수출 활기

대일본 컬러TV수출이 계속 활기를 띨것 같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주력수출품인 14인치에 이어 작년 연말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21인치 컬러TV를 수출하기 시작하는등 대일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자가브랜드인 "골드스타" 부착제품 수출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전부터 일본지역에 컬러TV를 OEM방식으로 수출해 왔으며 작년 7월부터 "골드스타" 브랜드제품의 수출을 개시한이후 연말까지10만대를 선적했는데 올해의 경우 고유브랜드제품 25만대, OEM 35만대등으로 일본에 대한 컬러TV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의 국산화율은 지난해 90%이던 것이 올해에는 95%에 이를 전망이다. 수출가격은 대당 3만엔을 웃돌아 수출채산성면에서도 여타지역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