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가후 1년내 무상실시 전체의 35%차지

자산재평가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한 업체들중 3분의1이상이 재평가일로부터 1년이내에 무상증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동양증권이 지난 80년부터 88년까지 자산재평가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한 19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바에 따르면 이들중 39개사(20.0%)는 재평가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30개사(15.4%)는 6개월-1년사이에 각각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돼 1년이내에 무상증자를 한 회사가 35.4%를 차지했다. 또 1-2년은 35개사(17.9%),2-3년은 30개사(15.4%), 3-5년은 37개사(19.0%)에 달했으며 자산재평가이후 5년을 넘긴 회사도 24개사(12.3%)를 기록했다. 재평가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한 195개사중 재평가적립금을 무상재원의 전부또는 일부로 활용한 회사는 74.4%인 145개사였다. 이익잉여금 주식발행초과금등 여타재원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의 경우도 재평가적립금이 유보율을 높여준 점을 감안하면 자산재평가가 무상증자의 촉매제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