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5개 테크노벨트 (거대기술도시) 조성키로

정부는 국토의 균형적인 개발을 촉진하고 동시에 첨단과학기술개발체제를강화하기 위해 서해안 테크노벨트를 비롯, 남해안 동해안 남북간 동서간 테크노벨트등 5개 테크노벨벨트를 조성키로 했다.테크노벨트란 기존의 테크노폴리스 및 공업단지를 정보 통신 교통을 이용, 상호연결시킨 거대기술도시를 말한다. 25일 과기처에 따르 면 인천-광주간 서해안테크노벨트, 목포-옥포간 남해안테크노벨트, 울산-묵호간 동해안테크노벨트, 서울-부산간 남북테크노벨트, 대덕-강릉간의 동서테크노벨트등 5개 테크노벨트를 조성키로 했다. 지역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서해안은 아산만의 정밀기계 및 로보트, 군산의자동차부품, 인천의 에너지등을 벨트화할 계획이다. 남해안의 경우는 목포 여수 진해등 마리노폴리스(해양도시)와 창원의 에어로폴리스, 옥포의 조선공업단지를 서로 연결키로 했다. 동해안은 울산의 정밀화학, 중공업, 포항, 삼척, 묵호의 신소재등을, 남북은 수원의 생명공학, 정자반도체와 서울의 종합기술, 대구의 섬유, 부산의 신발산업등을 각각 벨트화하기로 했다. 동서벨트는 기존의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하여 청주 강릉을 연결, 의료복지, 정보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과기처는 테크노벨트 조성에 필요한 장기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월초에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