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백상지공장 총1천억 투입...연산 14만톤 규모

신문용지업체인 전주제지가 국내최대규모의 백상지공장을 건설, 인쇄용지시장에 진출한다. 전주제지는 국제경쟁력을 갖는 종합제지회사로 발돋움하기위해 인쇄용지인백상지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전주제지는 이를위해 1,400억원을 들여 하루 400톤(연산14만톤)규모의 백상지생산공장을 건설키로하고 현재 제2공장부지를 물색중이다. 지난79년 업계최초로 제지연구소를 설립, 팩시밀리용지 노카본지 전산용지불연지등 개발해온 전주제지는 그동안 현재의 전주공장에서 일정량의 백상지를 생산해왔기 대문에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제지는 백상지제조시설을 내년초에 가동할 예정인데 제2공장의 부지마련이 잘안될 경우 기존 전주공장의 활용도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