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올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823억 지원키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납품대금지급지연방지를 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823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의 지원액 543억원에 대비, 51.6%나 늘어난 규모이다. 26일 기협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조성액을 844억7,000만원으로 확정하고 이기금중 거래기업도산에 140억원, 납품대금지연 어음할인에 390억원, 공동사업자금에 293억원등 모두 82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기협중앙회는 공제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현재 협동조합가입 회원에게만 주어지던 공제기금가입혜택을 전체 중소기업자에게 확대할 방침이다. 또 대출의 원활화를 위해 지원조건도 공제가입 1년이상이던 것을 6개월이상으로 완화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 공제사업기금의 대출실적은 지난해말 현재까지 도산방지에 112억8천600만원, 납품대금지연어음할인에 1,190억6,900만원등 모두 1,303억5,500만원이 지원됐다. 현재 이 공제사업기금에는 4,878개 중소업체가 출연하고 있으며 정부도480억원을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