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공급대책 절실

첨단산업의 기초소재인 알루미늄생산량이 아주적어 이의 안정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한국비철금속제련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알루미늄의 국내 소비량이해마다 20%정도 증가, 올해 국내소비가 30여만톤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국내생산은 1만8,000톤에 그쳐 대부분을 수입해 써야할 형편이다. 원자재인 알루미늄괴의 가격 또한 87년이후 심한 변동을 보이면서 지난연말에는 톤당 2,5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2,4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알루미늄생산은 대한알루미늄의 1만7,000톤등 총1만8,000톤인데 전력료등의 원가부담이 커 추가증설이 불가능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