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건당 거래량 줄어...소액투자자 늘고 주가올라/233주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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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황과 함께 그동안 소액투자자가 크게 늘어난데다 주가도 급상승한데 영향을 받아 매매건당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26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매매가 성립된 호가1건당 거래량은 233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50주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매매가 성립된 호가 1건당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증시활황에힘입어 소액투자자들이 증시에 대거 돌린데다 주가상승이 부담이 됐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일반위탁투자자는 87년말보다 137.8%인 224만명이 증가했고증권저축자도 96%인 113만명이 늘어났다. 이날 현재까지 주당 평균 매매단가는 2만4,700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의 1만5,000원보다 65.3%가 높아졌다. 한편 올들어 이날까지 매매가 성립된 호가 1건당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6일로 294만주였으며 가장 적었던 날은 올 증시 개장일이었던 4일로134주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