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공업소유권 출원 현저히 증가...내국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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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동안 출원된 외국인들의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등 공업소유권은 전년도에 비해 17.6%나 증가한 반면 내국인들의 출원은 다소 줄어들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출원된 공업소유권은 9만5,571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3%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내국인들의 출원은 6만8,298건으로 1.9% 감소했으나 외국인들이 출원한 건수는 87년의 2만3,196건에서17.6%가 증가한 2만7,273건에 달했다. 한편 등록에서는 내국인이 2만3,849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3%감소했고외국인은 8,326건으로 6.2% 증가했는데 외국인들이 많이 등록한 분야는 의장과 상표로 각각 7.6%와 1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별 특허및 실용신안출원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도 일본이 6,849건으로가장 많았고 미국은 4,273건이었으며 캐나다가 87년 78건에서 지난해에 133건을 출원시켜 70.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파나마가 처음으로 4건을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