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 시내통화 시분제 하반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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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전자식전화시설 185만회선을 대량 공급하는등 통신시설을 현대화하고 차량전화/데이타통신/텔렉스요금등을 인하하며 특히 농어촌지역의 전화요금 경감과 장애자통신요금 감면을 검토하는 한편 시내통화 시분제를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최영철 체신부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있은 올해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하고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개발, 보급하겠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또 전기통신사업체제를 개편,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통신공사를 주식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며 정부주식의 49%를 국민주형태로 4년간 분할매각하는 한편 통신사업의 경쟁도입에 대해서는 공청회등을 거쳐 전문가와 국민여론을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