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할당관세와 특별외화대출실시...국내공급안정위해

상공부는 건축자재의 품귀현상을 막기위해 수출을 줄여 내수에 돌리고 그래도 부족한 자재는 수입해서 공급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7일 밝힌 올해 요업건축자재수급안정대책에서 비수기인 2월까지비축생산을 확대하고 시멘트의 경우 수출물량을 당초목표 360만톤에서 250만톤으로 줄이고 5만5,000톤 수용규모의 유통중계기지 5개소를 추가로 건설하며 선박 2척과 화차 300량을 새로 만들어 수송능력을 올리기로 했다. 또 위생도기와 판유리는 국내생산량으로 수요충족이 어렵다고 보고고 세를12-20%에서 5%로내리는 할당관세와 특별외화대출을 실시,수입을 촉진하고 새로 짓는 위생도기 공장의 정상가동을 앞당기기로 했다. 작년에 품귀파동을 겪었던 요업건축자재는 올해에도 국제수지흑자에따른 실물투자와 서해안개발등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 주택건설촉진등으로 작년보다수요가 7-1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시멘트와 위생도기, 일부 판유리등은 다소 공급이 부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