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외화대출자금 상반기에 공급...오늘부터 추천/융자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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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책정된 특별외화대출자금 50억원을 상환기간 10년이내,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1.5%를 더한 조건으로 기업에 빌려주기로 했다. 상공부가 마련, 27일부터 실시에 들어간 올해 특별외화대출운용요령에 따르면 전체자금 가운데 30억달러는 상반기에, 20억달러는 하반기에 대출하고중소기업에는 상하반기 각 10억달러씩 20억달러를 지원하되 중소기업의 해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별도로 1억달러를 융자해 주는 것으로 돼있다. 이 자금의 융자대상은 대기업의 산업구조고도화및 첨단산업등에 필요한시설재도입 중소기업의 산업구조조정 및 경쟁력강화등을위해 필요한 시설재도입 산업구조조정을 위해 해외에 시설을 이전하는 경우등이다. 이같은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는 중소기업이나 중견수출기업의 경우 소요자금의 100%, 대기업은 80%를 빌려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