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시술후 AIDS바이러스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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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거주하는 17세의 한 청년이 지난6개월간 소독하지 않은 어설픈 침구요법으로 힘줄의 염증을 치료받은뒤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파리소재 네케르병원의 의사들이 25일 주장. 의사들은 이 청년이 AIDS의 주요 감염경로인 성교나 수혈등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 의사들이 밝힌 내용이 사실로 입증될 경우 이 청년은 침에의해 AIDS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계 최초의 환자가 되는 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