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총리, 한국/태국순방때 경제/무역문제 주로 논의
입력
수정
보브 호크 호주총리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될 한국과 태국 파키스탄, 인도등 아시아 4개국 방문중 경제와 무역문제를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호주정부관리들이 26일 밝혔다. 호크총리의 이번 방문에는 광업과 금융, 조선, 곡류, 육류등 분야의 호주상공인들이 동반하게되는데 첫 방문국인 한국에서는 노태우대통령과 강영훈총리및 경제각료등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의 6번째 수출국으로 88년6월30일 끝난 88회계연도중 호주는 공업원자재, 농산품, 알루미늄등의 18억 호주달러(16억 미달러)상당을 한국에수출한 바 있다. 그러나 호주측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가공식품, 일반 공산품 및 서비스분야에서 한국과의 교역증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한국은 호주의 8번째 수입국으로 호주는 88회계연도중 한국으로부터10억호주달러(8억8,000 미달러)상당의 상품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