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조강생산 9.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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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의 세계조강생산량 랭킹에서 한국이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6위로올라서고 전년비 신장률에서는 대만이 수위를 차지하는등 한국,일본, 대만등아시아3국의 세계조강생산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IISI(국제철강협회)가 가맹3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88년의 조강생산량은4억7,094만톤으로 전년비 9.1% 증가,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생산랭킹에서는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제치고 4위로, 한국이 8위에서 6위로약진했다. 일본은 오랜만에 1억톤대로 회복하여 수위자리를 지켰으나 2위의 미국과는260만톤이나 격차가 좁혀졌다. 전년비의 신장율을 보면 대만이 43.6%증가로 1위를 차지했다. 생산량도 570만톤에서 830만톤으로 급증, 1,000만톤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터키, 서독등의 신장률도 두드러졌다. IISI 가맹국의 전생산에 차지하는 일본, 한국, 대만의 합계셰어는 28.2%로 전년비 0.2%포인트 상승했다.# 88년의 세계조강생산랭킹 순위 전년비 생산량 신장률 1 일본 105,672 7.3 2 미국 90,008 12.3 3 서독 41,013 13.1 4 브라질 24,615 10.7 5 이탈리아 23,669 3.7 6 한국 19,114 13.9 7 영국 19,013 10.7 8 프랑스 19,003 7.4 9 캐나다 15,180 3.010 인도 14,199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