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외채문제 조기해결 촉구...채무-채권국 공동책임강조

세계의 외채위기는 개발도상국들이 공공분야의 지출억제및 무역불균형의시정등을 위해 스스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주요 선진국들도 이 문제에대해 상당한 책임을 지게될 때에만 해결될수 있을 것이라고 미셸 캉드쉬 IMF(국제통화기금)총재가 26일 말했다. 캉드쉬총재는 이날 오슬로방문을 마치면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세계외채문제의 해결에 다소 희망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채무국과 채권국이 공동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한 핵심요소라고 지적했다. 캉드쉬총재는 또 선진국들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지 못하고 개도국들은 외채상환을 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한다면 세계외채문제의 해결은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고 무역장벽의 제거및 선진국은행들의 융자지원등도 외채문제의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