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수수료율 2-3월부터 인상

공정거래실의 "담합행위지적"과 금리자유화조치에 따라 그간 각 신용카드사별로 추진해 오던 각종 수수료율이 오는 2월과 3월부터 각각 인상 적용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간 자금면에서 비교적 여유있는 자세를 보여오던 은행계의 환은신용카드가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현행 월 2%에서 2.5%로인상, 3월1일부터 적용실시키로 했고 비씨카드는 카드론 수수료율을 현행연 11.5%에서 12.5%로 인상, 2월1일부터 각 회원사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자금압박을 심하게 받고있는 비은행계의 삼성신용카드와 엘지신용카드는 할부수수료율을 오는 2월1일부터 현행 연 15%에서 17%로 인상한다. 또 연체수수료율은 현행 연 19%에서 24%로 인상, 삼성은 2월1일부터, 엘지는 3월1일 각각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