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증자 대량실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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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증자시 총발행분의 20%를 우선배정받는 우리사주조합에서 대량의실권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는 물량이 조합원들의 청약한도(연간급여총액)를 크게 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을 마감한 동양증권에서는 조합원들이 자신에게 배정된 주식의 97.3%를 청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실권분인 75%를 포함, 77.5%의 실권이 발생했다. 동양증권은 조합원의 주금납입액전액을 회사측에서 무이자로 대출, 실권을최소화 시켰다. 2월3,4일 우리사주 배정분의 청약을 받게될 한흥증권도 실권방지를위해 청약자금을 전액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