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니트류 덤핑문제협의...오늘 동경서 규제방법 난항예상

한국산 스웨터류의 대일 덤핑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업계 회담이 28일상오 도쿄에서 열린다. 장익용 한국섬유제품수출조합이사장과 나가시오 일본 니트공업조합연합회이사장등이 각각 대표로 참석하는 이날회의에서 한국측은 수출물량증가율을전년도의 15% 수준으로 규제할 뜻을 밝힐 예정인데 반해 일본측은 총량규제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아 처음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양측의견이 조정되지 않을경우 이달말까지 회의를 연장, 상호절충을 계속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