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소값 약보합세로...전국평균 18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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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이던 산지 소값이 지난20일을 고비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림수산부와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평균소값은 큰수소(400kg)의 경우 작년12월말 177만8,000원에서 계속 오름세를 보여 지난20일에는184만4,000원까지 상승했으나 24일 184만원, 27일 183만1,000원으로 약간의 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수산부 관계자는 "수입쇠고기의 확대방출과 소값파동 재연에 대한 우려심리로 현재 소값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구정을전후한 쇠고기 수요증가로 산지소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현재 전국 평균소값은 큰수소 183만1,000원, 큰암소 164만9,000원(작년 12월말 156만3,000원,이하 같음), 암송아지 67만1,000원(59만4,000원), 수송아지 91만1,0000원(81만7,000원)이다. 27일 현재 도별 평균소값(큰수소 기준)은 다음과 같다.(단위 = 천원)경기 1,806 강원 1,849 충북 1,825 충남 1,838 전북 1,796, 전남 1,815 경북 1,852 경남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