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 올 의약품수출목표 1억5,000만달러 책정

올해 의약품등의 수출목표가 작년 실적보다 4.2%증가 책정했다. 28일 보사부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정부와 업계는 의약품등의 수출경쟁력이원화절상등으로 크게 떨어져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 올목표를 작년실적1억4,849만달러보다 겨우 4.2% 증가한 1억5,520만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약품등 제조업계는 그간 계속된 원화절상으로 수출에서의 채산성 확보가어려워진데다 기초화학공업의 열세로 해외경쟁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같이 의약품등의 수출목표를 627만달러정도 늘려잡은 것은 연간생산액이 3조원에 달하는 업계로서는 너무 소극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한편 보사부는 올해 의약품등의 수출증대책으로 민/관합동으로 해외시장조사단을 북방지역에 파견하는등 신시장개척을 활발히 전개, 의약품수협의 수출입정보센터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