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등 공산권국가 서울사무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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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고슬라비아 중국등 공산권국가들의 서울무역사무소와 한국지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헝가리무역사무소의 경우 지난해 국내에 진출,그동안 국내업체를 대상으로자국무역상사와의 거래를 알선하고 있는데 이미 삼성물산등 종합상사들이 이사무소를 통해 합작투자와 수출입거래를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유고의 무역사무소 또한 하루평균 2-3명의 국내업체 관계자들을 맞아들이면서 경협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유고사무소는 지난해 서울국제무역박람회 (SITRA88)에 참가한 에모나사,이스크라사등 유고의 주요업체를 중심으로 국내업체와의 대리점계약체결등을지원하고 있다. 폴란드의 아그로폴사는 지난해 600만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출입한 것으로집계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중에도 수리조사선을 국내업체에 맡기는 한편 폴란드산 감자전분, 보드카등을 들여오는등 1,000만달러가량의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계 무역상사인 한국용휘, 길죽, 중료등의 업체들도 서울에 지사를 세우고 국내업체와의 본격적인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용휘의 경우 한국업체들과의 상담이 너무 많이 밀려 새로운 거래선의발굴을 늦추고 있는 중이다. 이들 공산권국가의 무역사무소와 한국지사의 활동은 양측의 시장환경에서로 익숙해질 올해부터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