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3/4분기중 공개

최대 기관투자가인 투자신탁회사들이 오는 3/4분기중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투신3사는 투자신탁의 수탁고규모가 이미 10조원을 넘어섰고 금융민주화추세와 더불어 책임경영체제 확립이 긴요해 기업을 공개하기로하고 재무당국과공개문제를 협의중이다.재무부는 이에대해 투자신탁사들의 공개에는 찬성하지만 개인이나 소수의 대주주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것은 투자신탁의 기관투자가로서의 중요성으로 미루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주방식을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권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투신사들의 자본금은 한국투신, 대한투신이 각 500억원, 국민투신이300억원인데 공개와 동시에 100%씩의 증자를 실시, 자본금규모를 1,000억원정도를 늘릴 계획이다. 투신사들은 이에따라 내부적으로 주식평가등 구체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시기는 한전 국민은행등의 상반기 공개가 예정돼 있어 그 이후인 7-9월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