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남북세부지침마련 북한 예술품/도서등 도입금지

정부는 남북교역과 관련, 백화점전시목적의 북한산 상품도입이나뱀술등 혐오상품의 도입을 적극 규제할 방침이다. 또 출판도서 예술품 영화등 순수상품이 아닌 북한산 물자의 도입을금지하는 한편 참단기술제품및 전략물자의 대북한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첨단기술제품및 전략물자의 대북한수출을 금지하는 방안도 곧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상공부는 지난16일 발표한 남북한 물자및 경제인교류운영지침을 토대로 건전한 남북한 교역질서유지를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오는30일 종합상사 사장과 경제단체관계자를 불러 이같은 정부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가 남북교역에 규제자세를 보이는것은 최근 종합상사들이 맥주 소주 녹용드링크등 사실상 국내유통이 어려운 상품이나 뱀술등 혐오상품과 북한의 화폐, 회화류등을 기업선전이나 전시목적으로다투어 들여오고있고 일부 품목의경우는 국내종합상사 끼리 과당경쟁을 벌이는등 남북 교역에 왜곡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