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공비리수사결과 31일 발표...이근안/윤석민씨도 곧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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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전안기부장 장세동씨등의 구속수감으로전두환 전대통령부부 친/인척 및 비리핵심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마무리 짓고 31일 상오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고문기술자"로 지목돼 현재 수배중인 전경기도경 공안분실장 이근안 경감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부상 횡령)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 대한선주회장 윤석민씨에 대해서는 빠른시일안에 신병을 확보, 형사처벌키로 했다. 검찰은 수사결과 발표와 동시에 5공비리특별수사본부를 해체하고 미해결된 비리에 대해서는 대검중앙수사부가 맡아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이와관련 "수사대상이었던 5공전체비리44건중 검찰이 지금까지 수사종결한 비리는33건"이라고 밝히고 "특별수사본부장인 박종철대검중앙수사부장이 31일상오중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한뒤 수사본부를 해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