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관리, 진단을 겸한 봉사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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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기수용가의 약 10%가 누전차단기와 개폐기를 부착하지 않고 사용하는등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윤희우)는 31일 하오 이봉서 동자부장관에 대한업무현황보고에서 지난해 전국 전기수용가 400만호를 점검한 결과 9.6%인38만여가구가 전기안전관리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87년의 11.6%보다 2%포인트 감소한 것이나 보다 근본적인 안전대책을위해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적발위주점검에서 벗어나 진단을 겸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공사를 점검 전문기관으로 육성, 모든 전기설비는 반드시 일정기간동안 안전공사의 점검을마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