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특허직접출원인정...중국 기술촉진위해 "남조선"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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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한국기업의 특허직접출원을 인정키로 한것으로 31일 밝혀졌다.지금까지 중국은 한국기업이 제3국의 현지법인을 통해 출원한 특허외에는 일체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한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을 촉진시키기위해 직접출원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관계소식통의 말을 인용,31일 전했다. 중국은 이와관련, 북경과 상해에 각각 1개소, 홍콩의 2개소등 모두 4개소에있는 섭외대리사무소(특허사무소)에 대해 한국기업으로부터의 특허출원을 받아들이도록 지시했다고 이신문은 말했다. 또 한국기업이 한국내에서 이미 특허출원을 끝냈을 경우, 중국도 출원시기를 소급하여 권리보호를 우선적으로 인정하되 출원자의 국명을 한국이 아닌남조선으로 표기토록 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