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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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 진애드, 애드플러스, 헤드, 한덕광고, 대보기획등 중소전문광고회사가 한국방송광고로부터 방송광고대행사로 인정받은데 이어 IMC등의 업체들도 방송광고참여를 준비중이어서 5,000억원규모의 방송광고 시장을 놓고 뜨거운 경쟁이 일 전망이다. 31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방송광고대행사 자격을 따낸 업체가 보유한 광고주는 모두 75개사로 연간매출액이 400억원에 이르러방송광고전체의 8%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규대행사가운데 진애드의 경우 워커힐호텔 장기신용카드, 헤드는천광유지 서울트래드클럽, 한덕광고는 비제바노 오리표싱크, 비티가 코오롱 미즈노등의 든든한 광고주를 업고 있어 기존대행사에 적지 않은 위협을줄 것으로 내다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오리콤 엘지애드 서울광고기획등의 기존대행사들은 2~3개씩의 광고주를 잃게 돼 새광고주를 따내기 위해 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