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율 높아져 작년 주당 평균1.5회씩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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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활황에 힘입어 상장주식의 매매 회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31일 증권업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한햇동안 상장주식의 회전율은 150.3%를 기록, 주당 평균 1.5회씩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7년의 상장주식회전율 129.9%에 비해 20% 포인트이상, 86년의 110.8%보다는 40%포인트이상 높아진 것이다. 계속된 기업공개및 유/무상증자의 영향으로 상장주식 수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 회전율이 이처럼 높아지고 있는 것은 증시활황에 힘입어 주식투자층이 대폭 확대된데다 주가상승과 함께 단기차액매매도 성행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지난해중 328.5%의 회전율을 기록,가장 활발히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역이 230.5%, 금융 154.4%의 회전율을 보이는등 소위 트로이카업종의 회전율이 두드러진 수준을 보였다. 이밖에 의복 나무 기계업등도 160%이상씩의 회전율을 나타내 전체평균회전율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