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주발생 214기업대상 2단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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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대우등 주요 그룹게열사를 포함 최근 2년사이 유상증자때 실권주가 발생한 214개 기업에 대해 2단계 세무조사가 1일부터 착수된다. 국세청은 31일 지난 87년1월부터 88년9월말까지 실권주가 발생한 이들 기업체를 선정, 2월 한달동안 서울 부산 대구등 전국 지방청별로 세무추적에들어가기로 했다. 2단계조사를 받게되는 기업들은 삼미 대우 삼성 쌍용 두산 고려합섬 해태등 재벌그룹의 관련계열법인과 실권주 발생률이 높았던 백화양조 남한제지동방농약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