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말하는 냉장고 개발...이달중 시판 녹음/재생기능도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칩을 이용, 음성합성 및 인식을 가능케한 말하는 냉장고를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냉장고가 개발되면 부모가 없는 사이 어린이들이 냉장고를 열어 무분별하게 음식을 꺼내 먹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 냉장고는 기존의 말하는 기능을 갖춘 전자제품과는 달리 한정된 언어만 구사하지 않고 녹음 및 재생 기능도 함께 갖춤으로써 사용자가 직접 자기음성을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가족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특히 어머니가 음식먹는 방법을 녹음해놓고 외출하면 어린이들의 무분별하게 냉장고문을 열어 음식을 꺼내 먹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점차 늘어나는비만문제를 해결하는등 규칙적인 식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은 음성을 녹음한후 메시지 버튼을 누르면 음성이 재생되어 주부의 외출시에도 가족에게 전달사항을 알릴 수 있는 메모기능 냉장고 문이 열힌후 20초가 지나면 음성경보를 해줌으로써 식품의 신선도 유지및 절전효과를 주는 도어 경보기능 및 예약기능을 채용, 디지털 타이머로 예약해 놓으면 지정된 시간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반복해줌으로써 주부가 잊어버리기 쉬운 사항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