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혼조세 불구 신규투자가 늘어

1월중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증권투자인구는 크게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말까지 주식을 사기위해 25개 증권회사에 새로 위탁 및 저축구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하루평균 8,316명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신규투자가가 하루평균 6,387명씩 늘어난데 비해 30.2%(1,929명)가 더 많은 수준이다. 31일 현재 증권구좌수는 위탁 204만4,251개, 저축 117만681개등 모두 357만4,932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보다 5.9% 증가한 것인데 위탁구좌가 7.2%, 증권저축이 3.4%증가했다. 증권관계자들은 1월중 증시가 혼조국면을 보였음에도 불구, 신규 투자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것은 투자자들사이에 대세상승심리가 높기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증권사지점 신설 자율화방안에 따라 신규지점들이 속속개설되면서 신규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점도 주식투자인구를 증가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