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속개싸고 논란에상...광주특위 여야4당 간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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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광주특위는 3일상오 문동환위원장 주재로 여야간사회의를 열어 광주청문회의 속개문제를 논의한다. 그러나 야권 3당은 광주 송암동사건등 주로 피해자를 증인으로 채택한 청문회를 한두차례 더 열어야만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반면 민정당측은 이제는 소위활동을 본격화하여 특위를 마무리할 단계라며 청문회속개에 완강히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민정당측은 야당측이 청문회를 강행할 경우 청문회를 포함한 특위활동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청문회가 속개되더라도 파행운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위원장은 민정당측이 청문회에 참석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나 끝내 불참입장을 고수할 경우 야권만으로라도 청문회를 속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