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채 강제배정 경쟁입찰로 환원될 듯

통화채발행이 2-3월까지는 강제배정방식이 병행되며 2/4분기 들어서는발행물량이 축소되면서 경쟁입찰방식으로 다시 환원될 전망이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이후 강제배정으로 후퇴한 통화채발행은 2/4분기중 만기도래분이 3조 4,390억원으로 1/4분기의 6조 8,000억원에비해 절반정도 줄어들고 1조 6,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은행의 증자납입등으로 통화증발요인이 감소, 다시 경쟁입찰발행으로 정상화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3월까지는 통화채 발행규모가 2월 3조 5,000억원(만기도래분 2조 4,000억원), 3월 2조원(2조원)등으로 1월의 3조7,400억원(만기도래분 2조 4,1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금융권의 대규모 증자납입등 통화환수 효과가 없기 때문에 통화당국은 통화증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강제배정방법을 계속 병행할수밖에 없을 것으로 증시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통화당국은 이미 2월의 통화채발행분 3조 5,000억원을 증권사4,400억원, 단자 5,475억원, 투신 7,364억원, 보험 6,583억원, 은행 1조161억원등 종전과 같이 대상기관별 의무인수비율에 따라 강제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채발행수익률은 지난달 10일 12.851%에서 19일 12.995%, 27일 13%로상승하였는데 강제배정재개로 당분간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