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련, 건설기술세미나 연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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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건설업체의 소련 시베리아진출을 기술적으로뒷받침하기 위해 시베리아에 있는 극한지연구소와 공동으로 극한건설기술에관한 세미나를 금년중 개최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작년 서울올픽기간중 내한한 소련과학원극동연구소장 티타렌코박사에게 제의해 지난1월 티타렌코박사로부터 소련내의 건설기술연구기관인 시베리아 극한지연구소를 소개하는 회신이 와 한-소건설기술세미나에 관해 두 연구소간에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빠르면 상반기중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 세미나에서 남극기지건설과 극한지에서의 콘코리트 냉해방지 및 장비운용, 해양구조물설치기법등에 관해 양국 전문가들의 의견과 연구결과를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기술연구원은 지금까지 연구개발한 채널형 조립식 PC교량구조공법 생물학적 인/질소 제거 옹벽블럭 설치기법등을 올해 특허출원하고내부구조 가변 아파트개발등 43개 과제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