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교류업무 조정준칙 준비...효율적 교류추진위해

정부는 다원화된 남북교류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원에이에대한 조정기능을 부여한다는 방침아래 이를 뒷받침할 준칙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정부가 마련중인 이 준칙은 통일원이 남북교류를 사실상 통합조정할수 있을뿐 아니라 교류와 관련한 지침을 정부의 각부처및 민간단체에 내릴수 있는 기능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될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지금까지 남북교류가 정부의 각부처와 민간차원에서 제각기 추진되고 있기때문에 일관성이 결여되는등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통일원에 남북교류에 대한 조정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아래 이를 뒷받침할 준칙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