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중 실업률 5.4%...구직자 80만6,000명중 70만 취업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40만8,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공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증가해 5.4%를 기록했다고 미정부가 3일 밝혔다. 미노동부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미국에서는 총 80만6,500명의 구직자중에 70만명이 고용됐으며 이런 통계보고는 직장을 구하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임이 분명하지만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가 너무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과열을 막기 위한어떤 조치를 취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임금인상추세를 나타내는 통계에서 감독직이 아닌평근로자의 1주일 평균임금이 1.2% 인상된 반면 한시간 평균임금은 0.6%인상됐다고 밝혔다. 반면 이와 같은 임금인상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증가시켜 무역적자를감소시키려는 미정부의 정책에 장애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