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공 MBC에 유감표시...어머니노래 관련 공한 보내
입력
수정
최병렬 문공부장관은 4일 3일밤 MBC TV가 방영한 광주 민주화 항쟁을다룬 특집 다큐멘타리 "어머니의 노래"프로그램과 관련, MBC에 공한을 보내 유감을 표시하고 방송의 공정상과 객관성을 유지해 줄것을 촉구했다. 최장관은 이 공한에서 "어머니의 노래" 프로그램이 내용면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으며 일방적 견해만을 다룸으로써 사실관계의 왜곡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국회에서 아직도 진상파악을위한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방영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최장관은 따라서 현행 방송법 제4조가 명시한대로 "공익사항에 관해 취재/보도/평론 기타의 방법으로 민주적 여론형성에 기여"해야 할 공적 책임을 감안할 때 이번 MBC TV의 어머니의 노래 프로그램 방영은 현행법 정신에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