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 5개월래 최고...주가도 국제증시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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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는 3일 뉴욕과 런던등 주요 국제시장에서 미국내 경기호황전망속에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가도 전례없는 활발한 거래속에 87년 대폭락이후 최고시세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1월중 미국내에서 40만8,0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는 당국의 발표와 또 달러화의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는데 한때 달러당 1.8871마르크까지 치솟아 5개월래최고시세를 마크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하오들어 1.88마르크 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의 폐장가는 달러당 1.8775마르크였다. 런던시장에서도 달러화는 강세를 보여 1.8805마르크(전날 폐장가 1.8690마르크), 6.3950프랑스 프랑(6.3575프랑)등을 마크했으며 파운드화에 대해서도1.7410달러로 역시 전날(파운드당 1.7505달러)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주가는 주요증권시장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런던에서는 파이낸셜 타임스지수(FTSE)가 전날보다 26.5포인트 오른 2,069.9를 마크했으며동경에서는 달러화시세가 130엔대 아래 머물것이라는 전망하에 닛케이지수가187.48포인트나 올라 시장 신기록인 31,685.78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