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르바초프 공식초청...셰바르드나제 상해서 등과회담

중국은 30년만에 처음으로 열릴 중소정상회담을 위해 미하일 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의 북경방문을 3일 정식으로 초청했으며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4일 중국의 실권자 등소평과회담한후 중소회담일자를 발표한다. 관영 신화시통신은 국가주석 양상곤이 고르바초프에게 보내는 방문초청장이 이날 전기심 외교부장에 의해 셰바르드나제에 전달되었다고 보도했다. 고르바초프-등 정상회담은 지난60년 니키타 흐루시초프와 모택동이 두나라국경과 세계공산주의 운동의 주도권 문제로 다툰후 적대화된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가져올 것이다. 3일 하오 이붕총리는 셰바르드나제와 두시간동안 회담하면서 앞으로 개최될 중소 정상회담이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라면서 두나라 관계의 정상화는세계평화와 안정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사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