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새장사법" 고심

그동안 "신데렐라산업"으로 까지 불리며 고속성장신화를 만들어가던 백화점가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속임수세일 파문으로 배화검의 존립기반마저흔들리게 되자 "백화점파동"이후 유통환경변화에 대비한 "새장사법"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들어 신용카드매출은 계속늘어나고 있는데가 거래선에 대한 상품대금지급은 점차 현금비중이 커지는등 자금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더이상 "백화점=현금장사"라는 등식이 먹혀들어가지 않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 백화점의 경우 고객들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대금결제비중이총매출의 50%선을 웃돌고 있으며 특히 자사카드회원들의 할부구매시엔 이자부담도 대신해 주고있어 이에따른 금융코스트압박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