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EDI 선뵈, 미-캐나다와 공동시범사업으로

미국등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EDI(전자식문서교환)가 국내에서도 곧 선보이게 돼 기업간의 거래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DI는 주문서 청구서 출하계획서 송금통보서등 기업간의 일상적인 거래문서를 미리 약속된 서식에 의해 컴퓨터로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8일 한국데이타통신(주)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86년부터 EDI의 도입 및활용방안을 연구해 왔는데 금년 1/4분기중에 미국 캐나다등지의 기업과국내기업들을 연결하여 수/발주및 운송등 거래관련정보를 교환토록 하는국제EDI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EDI의 국내이용이 금년상반기중 실현될 전망이다. 이 시범사업계획에 의하면 미국관련회사와 공동으로 북미측 참여기업과 국내 참여기업을 선정, 참여기업간의 거래문서교환시스팀을 시험운영하는데 우선 BNW사등 미국 5개사와 1~2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1,000개대기업중 34%가 EDI를 이용하고 있으며 44%가EDI채택을 계획중이거나 검토하는등 EDI가 확산일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