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4,300억원 매출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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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자부품 메이커 삼성전기는 9일 매출 4,300억원, 경상이익 160억원등을 목표로 하는 올해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삼성전기는 올해의 경영방침을 "사업구조 혁신의 해"로 정하고 지금까지 매출위주의 양적성장에서 탈피, 질적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아래 유망성장 신규사업의 적극 추진, 전략품목의 집중육성을 통해 사업구조를 개편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투자도 지난해보다 배로 늘어난 총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독자개발에 성공한 실링 팬,제빵기등 완제품을 비롯,VTR헤드,정밀DC모터,VTR드럼등 정밀기기 부품,CAPACITO,컴퓨터 주변기기 및 통신용 부품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용 전자부품과 칩부품 및 필터,센서,각종세락믹 파우더등 기초소재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이를위해 세라믹부품 공장신축등 신규투자 150억원,정밀기기 부품을 비롯, 산업용 전자부품관련 증설투자 400억원, 자동화,합리화 투자 150억원, 연구개발 투자 100억원을 포함한 보완투자에 450억원등 총1,000억원을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