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개별적 대북접근 규제 창구일원화

정부와 민정당은 9일 하오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박준규대표위원을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강영훈총리를 비롯한 북방정책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금강산공동개발등 남북교류및 합작사업에 따른법적 제도적 지원방안과 북방정책, 남북교류에 대한 기본원칙을 논의한다. 정부와 민정당은 특히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북한방문을 통해 성사된금강산 공동개발과 헝가리와의 수교등으로 남북교류 및 북방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데다 정치/경제/사회등 각계각층에서 무분별한 대북접근의사를보이고 있는 점을 중시, 창구를 일원화하고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북방정책및 남북교류의 원칙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