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 670원대 진입...절상속도는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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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에 대한 우리나라 원화의 환율이 1달러당 670원선에 진입했다. 9일 한은이 고시한 외국환매매율에 따르면 원화의 대달러환율은 집중기준율로 1달러당 679원60전을 시현, 8일에 비해 70전 떨어지면서 670원선에 진입했다. 이로써 원화의 달러화에 대한 절상폭은 금년들어 모두 4원50전에 이르게 됐다. 이를 절상률로 환산하면 0.66%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절상속도가 훨씬 낮은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1월 한달동안에만 10원70전, 그리고 2월까지는 3원50전이 각각 절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