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총통화증가 18-19%이내 억제에 총력

정부는 통화증발에 의한 물가불안을 줄이기 위해 총통화(M2)증가율을 2월중에 19%, 3월중에는 18%이내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민간여신 증가억제, 통화채권 매출확대, 대기업여신관리강화, 재정지출 축소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1/4분기 통화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2-3월중 월간 민간여신증가액을 1월중의 9,000억원수준에서 5,000억-6,000억원수준으로 억제키로 했다. 이를위해 대기업에 대한 상업어음및 수출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설자금의한국은행 재할인이 지난8일부터 폐지된데 이어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여건에 따라 한은재할이 축소되며 현재 10.0%인 은행의 지준율이 통화동향에 따라 상향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