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회장, 김일성면담설 부인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9일 이번 북한방문에서 김일성을 만나지 않았으며 허담정무위원도 초청하지 않았다고 김일성면담설과 허담초청설을 부인했다. 전경련의 제28회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온 정회장은 기자들과 잠시 만나 최근 그의 방북과 관련한 이슈들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내주쯤 관계기관및 인사들과 협의를 마친뒤 북한 방문에 따른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방북관련 얘기들을 국민들에게 밝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다만 정부등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