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교역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상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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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는 산발적으로 추진되고있는 남/북한 경제교류를 효율적으로 유도/촉진하기위해 남/북한교역발전중장기계획을 수립, 민간 업계의 대북경제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유득환 상공부 상역국장은 9일 낮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개최된 북한 경제 세미나에 참석, 남/북한 경제교류 움직임이 민간 상사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북한 경제 실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결여돼 업계의 대북교역과 합작이 일부 특정 품목에 경쟁적으로 쏠리는등 남북한간 경제교류가 초반부터 난맥상을 빚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경제인 교류와 상품 교역, 노동력 및 자본의 이동등 포괄적인 대북경제협력계획을 담은 남/북한교역촉진중장기 계획을 오는 4월까지마련, 민간 업계의 효율적인 대북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