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모집인수당 월평균 31만원

생명보험모집인의 월 평균수당이 30만원대를 넘어서는등 소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보사모집인 16만664명이 받은 고정수당과 실적비례수당등 각종 월평균 수당은 총 506억원으로 1인당 평균 31만5,000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7년의 월평균 24만원에 비해 31.3%인 7만5,000원, 85년의 16만3,000원보다는 93.3%인 15만2,000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수당이 보험사의 보험료수입과 사업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각각 0.58%와 5.2%로 87년의 0.53%와 4.6%보다 확대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월수당이 100만원을 넘는 모집인이 전체의 8%정도에 불과한 반면 10만원미만도 25%에 이르고 있고 회사별로는 27만원에서 38만원수준을 보이는등모집인, 회사별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